8,300만 원만 3개월 기다린 끝에, 현실적인 전략 수정을 거쳐 마침내 완료한 비트코인 매수 실전 기록
👀 핵심 결론 – 먼저 보셔도 OK!
지난 1탄 글에서 소개해 드린 ‘8,300만 원 단일 예약매수 주문’은 3개월이 넘도록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5월에 시장 흐름에 맞춰 현실적인 가격대로 3단 분할 전략을 재설정했고, 6월 1일 하락장에서 모든 주문이 체결되며 마침내 첫 비트코인 매수를 소량 완료했습니다.
※ 본 글은 2026년 6월 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판단은 반드시 본인의 기준으로 하시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올리브팁스입니다.
오늘은 지난 2월에 작성했던 비트코인 계좌 개설 및 8,300만 원 예약매수 이야기의 후속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첫 번째 글에서 저는 업비트에 8,300만 원이라는 단일 가격으로 300만 원어치 예약 주문을 걸어두었다고 말씀드렸었죠. 그게 무려 2월 6일의 일이었으니, 벌써 3개월이 훌쩍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결론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그토록 기다렸던 8,300만 원 선에서의 비트코인 매수 주문은 끝내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주식 투자자로서 예약매수를 거는 것은 매우 익숙한 루틴이었지만, 이번처럼 3개월 이상 진득하게 묻어두었다가 시장 변화에 맞춰 타점을 완전히 바꿔야 했던 경험은 주린이와 코린이의 경계에 있는 저에게 꽤나 흥미로운 공부가 되었습니다.
결국 전략을 수정하여 마침내 최종 체결까지 완료하게 되었는데요. 고집을 버리고 유연하게 대처하여 성공한 이번 비트코인 매수의 전 과정과 그 사이 깨달은 실전 인사이트를 솔직하게 기록해 보려 합니다.
목차 (Contents)

1️⃣ 8,300만 원 예약주문이 3개월 동안 미체결된 이유
2월 초 처음 비트코인 투자를 결심했을 때만 해도 8,300만 원이라는 가격은 꽤 현실적인 타점으로 보였습니다. 당시 시장 상황과 제 판단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당시 시장 분위기 : 비트코인이 9,000만 원 후반에서 1억 원 초반을 오가며 숨 고르기를 하던 시점이었습니다.
- 타점 설정 근거 : 고점 대비 10% 내외의 건전한 눌림목을 계산했을 때 8,300만 원 언저리가 적당하다고 보았고, 2월 6일에 발생했던 ‘빗썸 오지급 사태’처럼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인한 순간적인 급락(Flash Crash)이 한 번쯤 더 터져준다면 충분히 체결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늘 제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간간이 조정이 오긴 했지만 8,300만 원이라는 문턱까지는 내려오지 않았고, 오히려 1억 원 대 위에서 장기간 횡보하거나 상방으로 튀는 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결국 3개월이 지나도록 체결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자, 5월 17일 저는 중대한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시장이 내 가격에 맞춰줄 때까지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내가 시장 가격에 맞출 것인가?”
더 이상 지켜만 보며 기다림의 기회비용을 방치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고집을 버리고 실전 비트코인 매수를 위해 타점을 현실적으로 재수정하기로 했습니다.
2️⃣ 기회비용을 잡다! 3단 분할로 재설정한 비트코인 매수 전략 (5/17)
무한매수법을 운영하면서 분할 매수의 힘을 충분히 체감한 터라, 분할 매수가 가진 강력한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단일 가격에 한 방으로 들어가는 무모한 방식 대신, 철저하게 3단계로 나누어 진입하는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짰습니다.
📌 3단 분할 예약매수 세부 세팅
| 순서 | 예약매수 가격 | 투자 금액 | 전략적 의미 |
|---|---|---|---|
| 1단 | 104,800,000 원 | 100만 원 | 시장 진입을 위한 1차 타점 (정찰조) |
| 2단 | 99,800,000 원 | 100만 원 | 1억 원 라운드 피겨 지지선 붕괴 시 추가 매수 |
| 3단 | 97,500,000 원 | 100만 원 | 단기 과매도 구간에서의 최종 방어선 |
| 합계 | – | 300만 원 | ★ 추후 8,300만 원 도달 시 300만 원 추가 매수 대기 |
이 분할 비트코인 매수 전략의 방향성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강력합니다.
- 평단가 낮추기 : 시장에 조정이 오면 예약해 둔 순서대로 척척 체결되면서 자연스럽게 매수 평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 소외 방지 : 만약 시장이 깊게 눌리지 않고 1단만 체결된 후 곧바로 반등하더라도, 최소한 100만 원어치는 유리한 가격에 쥐고 상방을 맞이하는 셈이니 포모(FOMO)를 방지할 수 있어 그 자체로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 최근 비트코인이 해외 시장에서 63,000달러 선까지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외 시세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제가 처음 목표로 했던 8,300만 원 선이 생각보다 머지않은 사정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만약 이 단기 조정세가 조금 더 이어져 결국 8,300만 원 강력 지지선까지 터치해 준다면, 그때는 주저 없이 예비 자금 300만 원을 추가 투입하여 비중을 확실하게 실을 생각입니다.
결과적으로 8,300만 원만 고집하기보다, 현재 가격대에서 유연하게 3단 분할매수로 전환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1차 계획대로 300만 원을 나누어 진입하며 안전하게 시장에 발을 담갔고, 원래 원했던 타점(8,300만 원)이 오면 추가로 대응할 수 있는 현금 비중까지 남겨두었으니 나름대로 탄탄한 방어벽을 세운 셈입니다.
3️⃣ 6월 1일, 3단 전부 체결! -7% 코린이의 리얼한 비트코인 매수 현황
5월 17일에 예약 주문을 걸어두고 보름 정도가 지났을까요? 6월 1일에 핸드폰 진동이 연달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업비트에서 보낸 비트코인 매수 체결 알림이었습니다.
단기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제가 촘촘하게 설정해 둔 1단, 2단, 3단 가격을 차례대로 다 터치하고 전부 체결된 것이었죠. 이로써 저에게도 소량이지만 진짜 비트코인을 보유한 계좌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 현재 비트코인 매수 결과 (6/5 기준 실전 계좌)
| 항목 | 상세 내용 |
|---|---|
| 총 매수금액 | 3,000,000원 |
| 보유수량 | 0.02981843BTC |
| 매수평균가 | 100,608,901원 |
| 평가손익 | -215,018원 (-7.17%) |

▶ 제 비트코인 매수 실제 계좌 현황입니다. 체결 직후에는 잠깐 반등하나 싶더니, 6월 5일 글을 쓰는 현재 기준으로 제 계좌는 -7.17%라는 아주 정직하고 파란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인 시장의 매운 변동성을 온몸으로 맞이하는 중이라 여기서 더 내려갈 수도 있고, 언제 다시 반등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겠죠.
하지만 8,300만 원이라는 단일 타점만 고집하며 마냥 기다리기보다, 현실적인 가격대에서 3단 분할매수로 타점을 유연하게 바꾼 덕분에 평단가를 1억 원 선으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다들 분할로 비트코인 매수를 해야 한다고 말하나 봅니다. 비록 진입하자마자 단기 조정을 맞아 현재는 마이너스 상태이지만, 자금을 나누어 들어간 덕분에 심리적으로는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아주 편안합니다.
좋든 싫든 이제 저에게도 확실한 비트코인 포지션이 생겼습니다. 비록 마이너스로 시작하는 쓰린 첫걸음이지만, 이 계좌가 앞으로 시장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해갈지 리얼한 실전 기록을 꾸준히 공유해 드릴 테니 다음 3탄도 기대해 주세요!
🔗 함께 보면 좋은 글|비트코인 입문기 1탄
혹시 주식만 하던 제가 왜 굳이 변동성 큰 코인 시장에 뛰어들었는지, 그리고 왜 하필 ‘8,300만 원’이라는 구체적인 가격을 첫 타점으로 기다렸었는지 그 구체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1탄 포스팅을 먼저 참고해 주세요!
👉 [주린이에서 코린이로, 비트코인 계좌 개설 후 8,300만 원에 예약매수한 이유]
4️⃣ 이번 비트코인 매수 과정에서 깨달은 두 가지
이번 첫 비트코인 매수기를 통해 투자자로서 두 가지 원칙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첫째, 단일 예약매수보다 분할 매수가 훨씬 현실적입니다.
8,300만 원이라는 단일 타점만 고집하며 3개월을 기다린 것은 결과적으로 기회비용의 낭비였습니다. 반면, 시장의 변화에 맞춰 3단으로 가격을 쪼개어 들어간 덕분에 진입 평단가를 1억 원 초반 선으로 맞춰둘 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바닥을 맞추려는 욕심을 버리고, 확률적으로 유리한 구간에 여러 번 나누어 진입하는 것이 주식이든 코인이든 가장 현실적인 접근이라는 걸 이번에도 느꼈습니다.
둘째, 철저한 원칙을 가져가되 현실 앞에서는 유연해야 합니다.
제 주력 주식 전략인 무한매수법이나 VR(Value Rebalancing)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시장은 절대로 내 희망 가격에 맞춰주지 않습니다. 기다림 자체가 훌륭한 전략일 때도 있지만, 흐름이 바뀌었을 때 빠르게 전술을 수정하는 것 또한 실력입니다. 3개월의 기다림 끝에 타점을 유연하게 재설정한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은 이번 체결 결과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5️⃣ -7% 파란 불 계좌에도 오히려 ‘확신’이 드는 이유?
사실 제가 가상화폐를 외면하지 못하고 결국 소액이라도 비트코인 매수를 진행한 기저에는 “이 거대한 흐름에서 나만 소외되는 것(FOMO)에 대한 리스크 방어” 목적이 컸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이런 움직임을 저 같은 개인 투자자만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최근 자본 시장의 진짜 ‘고래’들인 국내 초일류 대기업과 금융그룹들이 움직이는 스케일을 보면 제 생각이 완전히 확신으로 바뀝니다.
불과 2주 사이에 삼성·하나·한화 3대 그룹이 가상자산 시장(두나무)에 쏟아부은 돈만 무려 2조 2,000억 원이 넘어갑니다.
| 투자 그룹 | 투자 금액 | 최종 지분율 | 특징 |
|---|---|---|---|
| 하나금융그룹 | 1조 33억 원 | 6.55% | 가장 먼저 대규모 지분 인수 완료 |
| 한화투자증권 | 5,978억 원 | 9.84% | 추가 투자를 통해 지분율 대폭 확대 |
| 삼성 계열사 (증권·SDS·카드) | 6,128억 원 | 4.00% | 5월 28일 공동 인수 전격 합의 |
🔗 출처 및 참고 기사
① 한국경제|하나銀·한화證·삼성 계열사, 두나무 지분 14.45% 사들여 (2026.06.01)
② 테크M|삼성증권마저 두나무 주주 합류…카카오는 계열사까지 지분 매각 (2026.05.28)
③ 이포커스|카카오가 판 두나무 지분, 삼성·하나·한화가 같은 값에 샀다 (2026.05.31)
그들이 이토록 천문학적인 자금을 밀어 넣는 이유는 모두 같습니다.
☑️ 미래 시장 선점 : 가상자산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시장 주도권 확보
☑️ 신사업 포석 :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증권(STO) 시장 개척
결국 제가 코인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유연하게 전략을 수정해가며 진입한 맥락과, 대한민국 최고 자본가들이 조 단위 돈을 밀어 넣는 맥락이 정확히 궤를 같이하고 있는 셈입니다.
비록 현재 제 계좌는 -7%라는 정직한 파란 불을 켜고 있지만, 자본 시장의 진짜 고래들이 짜고 있는 이 거대한 판을 보니 투자자로서 오히려 ‘확신’이 더 강해집니다.
대체 이 거물들은 코인 시장의 어떤 미래를 보고 이토록 무서운 속도로 판을 짜고 있는 걸까요? 제 소액 매수가 결코 헛된 발걸음이 아님을 증명할 이 흥미진진한 대기업들의 두나무 지분 인수 비하인드 스토리와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전망은 중요한 부분이니, 바로 다음 글에서 자세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트코인 매수 Q&A
Q1. 예약매수를 3단계로 나누어 진입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요?
A1. 단일 가격 하나만 기다리는 것보다 체결 가능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집니다. 가격이 생각만큼 내려오지 않더라도 첫 번째 타점에서 일부라도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조정이 깊어질수록 평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24시간 돌아가는 시장에서 타이밍을 맞추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감정을 배제하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비트코인 매수 전략으로는 분할 접근이 가장 유효합니다.
Q2. 3개월 동안 체결이 안 됐는데, 예약 주문을 취소하고 전략을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기다림 역시 전략의 일부이지만, 기약 없이 체결이 지연된다면 기회비용 측면에서 결코 유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장 흐름에 맞춰 현실적인 타점으로 유연하게 수정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결국 5월 17일에 전술을 재설정했고, 결과적으로 보름 만에 원하는 포지션을 구축하며 새로운 비트코인 매수 기록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Q3. 현재 계좌가 -7.17% 마이너스 상태인데 손절 기준은 따로 없나요?
A3.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손절 기준은 없습니다. 이번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은 단기 트레이딩이 아닌 ‘소액 장기 보유’ 전략으로 접근했기 때문입니다. 매일의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포트폴리오의 한 조각으로 묻어둘 생각이며, 만약 향후 시장에 돌발 대폭락이 찾아와 예전 타점이었던 8,300만 원 이하로 내려간다면 오히려 비중을 더 늘리는 추매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 오늘의 핵심 요약
① 8,300만 원 단일 예약매수 : 2월 6일 설정 → 3개월 이상 미체결
② 3단 분할 예약매수로 재설정 : 5월 17일, 1억 480만 / 9,980만 / 9,750만 원대로 변경
③ 6월 1일 전량 체결 : 하락 흐름 속 3단 모두 순서대로 체결
④ 현재 상황 : 보유수량 0.02981843 BTC / 평단가 100,608,901원 / -7.17%
⑤ 향후 계획 : 원래 타점이었던 8,300만 원대로 폭락 시 추매 예정
⑥ 교훈 : 단일 예약보다 분할 예약매수가 현실적이고 체결 가능성이 높다
이번 비트코인 매수기는 드라마틱한 대박이나 손실이 없는, 지극히 평범하고 정직한 기록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장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추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철저하게 분할로 대응하며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결국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원칙을 지키는 투자가 결국 좋은 결실을 맺는 법이니까요.
소액으로 시작한 비트코인 포지션이 언젠가 제 포트폴리오에서 의미 있는 자산이 될지 아닐지는 시간이 말해주겠지만, 일단 발을 들였으니 앞으로도 리얼한 투자 기록을 꾸준히 공유해 보겠습니다. 변동성 큰 시장에서 조금씩 성장해 나갈 코린이의 여정을 앞으로도 재미있게 지켜봐 주세요! 😊
📝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투자 기록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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